이것저것 해본것들

직업상담사 2급 독학 한달 합격 후기 (2024년 3차)

yeon2world 2025. 1. 6. 17:12

안녕하세요.작년에(2024년) 뭐라도 시작해야 겠다 싶어 먼저 주부 자격증을 검색했습니다. 

주부자격증에는 보통 보육교사, 간호조무사 등등이 나오는데요. 실습할 여력이 안되고 직업상담사를 신청했어요. 

인강이나 학원을 다니지 않고 문제집 한권으로 독학하여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인증 사진입니다

 

먼저 직업상담사는 일년에 3번 정기 시험이 있습니다.  일정을 먼저확인하고 대략 1달 정도의 시간을 잡고 공부 하셔야 해요. 필기는 생각보다 너무 똑같고 쉬워서 놀랬습니다. 

 

 

합격률을 보면 1,2,3차로 갈수록 아주 약간은 어려워 진다고 하나 크게 평이한 수준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5년에는 한과목이 변경된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검정비용

 

먼저 필기 준비과정부터 말씀드릴게요.

필기는 평이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준비대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부를 안한지는 좀 오래되었고. 그래도 암기에는 자신있는 편이라서 3주정도 잡고 시작했습니다.

교재는 시중에 있는 아무거나 편한걸로 하심되는데요. 저는 에*윌 교재로 구매했습니다. 

기출만 있는 문제집으로 했어요.

 

문제은행 형식으로 되어있는 CBT 시험이였기 때문에 기본서나 이론을 읽는건 크게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문제 답 을 외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7개년 정도 반복해서 계속 풀었고요. 정말 시험에서도 거의 80-90% 똑같이 나왔던거 같아요.

컴퓨터로 보는 시험인데 20분도 걸리지 않았네요. 바로 화면에 결과도 나옵니다!!

 

핸드폰으로도 접속해서 수시로 풀었습니다.

https://www.comcbt.com/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전자문제집, CBT, 컴씨비티, 씨비티,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컴활,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워드, 정보처리, 전기, 소방, 기계, 사무자동화, 정보기기, 제과, 제빵, 한국사, 공무원, 수능, 필기,

www.comcbt.com

 

여기 접속하시면 해설까지 잘 나와있어요. 

하루 의자에 앉아서 공부한 시간은 대략 2-3시간 이예요! 주말에 못한적도있고 대충 2주정도 걸린거 같네요. 

 

그렇게 막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애들앞에서 공부하는 엄마라는  기분좋은 소리를 들으며 대망의 실기준비를 시작합니다..

 

 

어영부영 시험 접수만 해놓고 열심히 못했어요. 

강의는 커녕 이론서도 보지않았고.. 그냥 제맘대로 내식으로 정리하자 해서 한글에 정리했네요.

 

예를들면, 포괄적인 업무에 대한 직업분류 원칙 3가지 포 주최생 (+예시)

더보기

주된직무 우선 원칙 : 2개이상의 직무 수행 시 직무 관련성이 가장 많은 항목에 분류

(교육과 진료를 겸하는 의과대학 교수는 강의, 연구 등과 진료, 처치 등의 직무내용을 파악하여 관련이 많은 분야로 분류)

최상급 직능수준 우선 원칙 : 가장 높은 수준의 직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 분류

(조리와 배달의 직무 비중이 같은 경우, 조리의 직능수준이 높으므로 조리사로 분류)

생산업무 우선 원칙 : 재화의 생산과 공급이 같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생산단계에서 관련된 업무를 우선적으로 분류 (한 사람이 빵을 생산하여 판매도 하는 경우, 판매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제빵사로 분류)

 

이런식으로 정리해서 20페이지 되는데 양이 너무 방대하긴 하더라고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문제와 해당 답의 초성을 같이 외워야 한다는거예요. 

 ◎ 신뢰도(계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 3,5가지 – 개검문 문신
1. 개인차 가 클수록 커진다.
2. 검사문항 수가 증가할수록 높아진다.
3. 문항반응 수가 적정한 크기를 유지할 때 커진다.
4. 문항의 난이도
5. 신뢰도 측정방법

 

초성만 따서 정리하고 외우고 노래처럼 외우고.. 2주정도는 밤까지 열심히 했는데, 저도 이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으니까 외우는 양을 점점 줄여갔어요 ㅠㅠ 그러다보니 대망의 시험날... 2일정도는 애들도 맡겨놓고 꼬박 공부를 했는데도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너무 열심히 안했다 반성하면서.

20문제중에 일단 빈칸은 하나도 만들지말자, 처음보는 문제라도 소설을써서 빈칸을 채웠고요. 

아는 문제는 다썼는데 느낌이 55점정도 맞을거 같아서 너무 쎄한거예요...

 

공부양이 너무 적었기에 ㅠㅠㅠ

그래서 대학시절 주관식 쓰던 소설을 이용해 어찌 저찌 답을 써내려 갔습니다. 

떨어질거같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부분점수라도 받아야지 하면서 합격날짜를 기다렸는데요.

 

턱걸이로63점!!! 에 합격하였습니다. 100점이 아니라도 합격만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ㅎㅎ

 

요약정리하는거 필요하신분 댓글 남겨주시면 파일 보내드립니다. 

아까워서 지우지도 못하겠어요. 

그래도 나 24년에 자격증 하나 땄다 기쁜 마음을 가지며 한해를 마무리 했답니다..

 

조금만더 칼갈고 준비하면 언젠가 아줌마도 취업을 하는 날이 오겠죠!

애들아 빨리 커라~~ 

 

다들 시험준비하는 분들 합격기운 가져가세요!!